나폴레옹과 한 병사의 어머니 이야기
군법을 두 번이나 어긴 한 병사가 사형을 선고받고 죽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병사의 어머니는 급히 나폴레옹을 찾아갔다.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네 아들은 두 번이나 큰 잘못을 범했으므로 자비를 받을만한 자격이 없다.”
“폐하, 제 아들이 자비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 자비를 베푸신다면 그것은 자비가 아닐 것입니다. 자비란 용서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비를 베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저는 바로 그런 자비를 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