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1. 4. 22. 17:54

현명한 선택

어떤 사람이 점점 시력이 악화되어 눈이 멀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담당의사가 그에게 수술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어서 그의 시력은 정상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수술 중 뇌의 신경을 다쳐서 그의 기억력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수술을 한 결과 이번에는 기억력은 되살아나고 시력은 나빠졌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당황을 해서 환자에게 질문을 합니다. "어느 것을 택하겠습니까? 시력이요, 아니면 기억력입니까?" 한참을 생각한 다음에 환자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시력을 되찾겠습니다. 지나간 일을 기억하는 것 보다는 앞으로 될 일을 눈으로 보는 것이 낫겠지요." 참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죽음의 계곡   

인디언들이 아메리카 서부의 대평원을 거침없이 누비던 시절에 "죽음의 계곡"이라는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용감한 개척자들, 탐험가들이 말을 달려 이 계곡으로 가기만 하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용감한 젊은이가 그 이유를 알아보기로 굳는 결심을 했습니다. 인디언들은 그를 말렸습니다. 그러나 조금도 약해지지 않고 어느 화창한 여름날 계곡을 향하여 말을 달렸습니다. 

"죽음의 계곡" 근처까지 왔으나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젊은이가 계곡의 굽이까지 왔을 때 두 갈래의 길이 있었습니다. 한 길은 사람이 지나가기에 편한 길이고 다른 한 길은 나무가시와 덩쿨로 무성하게 얽혀진 길이었습니다. 양편 길 모두 계곡아래 강으로 통하는 길이었습니다. 

이 젊은 탐험가의 첫 번째 유혹은 넓고 쉬운 통로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심성 있는 젊은이는 나뭇가지를 꺾어 넓은 길 강을 만나는 지점에 던져 보았습니다. 놀랍고 두려운 사실이 일어났습니다. 나뭇가지는 땅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모래펄이었습니다. 마침내 젊은이는 많은 사람이 돌아올 수 없었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넓은 길은 보기에는 쉽지만 죽음의 계곡으로 직통하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칼을 꺼내어 좁은 길을 막고 있는 가시덩쿨들을 잘라내고 강으로 통하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길의 마지막 끝에 통나무가 모래펄 위에 놓여진것을 발견하고 이 통나무를 타고 계곡 건너편으로 안전하게 건널 수 있었습니다. 



위로 올라가려는 양 

히말라야 고산족들은 양을 매매할 때 그 크기에 따라 값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양의 성질에 따라 값을 정한다고 합니다. 양의 성질을 알아보는 방법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가파른 산비탈에 양을 놓아두고 살 사람과 팔 사람이 함께 지켜봅니다. 이때 비탈 위로 풀을 뜯으러 올라가면 몸이 마른 양이라도 값이 비싸고, 비탈 아래로 내려가면 살이 쪘더라도 값이 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위로 올라가려는 양은 현재 힘이 들더라도 넓은 산허리에 이르게 되지만, 아래로 내려가는 양은 현재 수월하나 협곡 바닥에 이르러서는 굶주려 죽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운명의 갈림길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두 청년이 있었다. 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파산한 집을 떠나 각자 다른 길로 갔다. 몇 년이 지난 후 알코올 중독이 한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있던 한 심리학자가 그의 연구 조사에서 이 두 청년을 인터뷰하게 되었다.   

한 청년은 깨끗하고 빈틈없는 금주가로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다른 한 청년은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희망 없는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있었다. 심리학자는 이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변하였는지 물었다. 그런데 이 두 청년의 대답은 똑같은 것이었다.   

"당신이 내 아버지와 같은 아버지를 가졌었다면 어떻게 되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삶에 차이를 가져다 주는 것은 삶에 한 사건이 일어났는가 하는 데 있지 않고 부딪친 각자의 환경에 어떻게 적응했는가 하는 데 있는 것이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이에 대하여 어떻게 적응할 것이냐, 즉 적극적이냐 소극적이냐 하는 선택의 가능성은 항상 주어져 있는 것이다. (긍정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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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大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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