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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2 믿음 by 大建

믿음

2011. 4. 12. 17:18

네가 뭔데 안 믿어

오래 전 연예인 교회에서 구봉서 장로가 신앙생활을 할 때였다. 어느 날 연예인 교회 목사가 주일 오후 연예인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날의 성경 주제는 ‘동정녀 마리아 사건’이었다. 목사님이 열정을 다하여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젊은 연예인이 손을 번쩍 들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목사님, 농담하지 마세요. 어떻게 처녀가 아기를 낳아요? 그런 얘기는 그만 하시고 예수님께서 좋은 일 많이 하셨잖아요. 다른 말씀을 가르쳐 주시지요.”

그러자 목사님께서 ‘예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것을 믿지 않으면 아니 된다고 강조하면서 더 자세히 설명하려 했지만 그 연예인은 그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계속 의문의 질문을 하자 실내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그때 구봉서 장로가 벌떡 일어나 상기된 얼굴로 그 연예인을 향하여 이렇게 소리쳤다. “야, 임마! 마리아의 신랑 요셉도 믿었는데 네가 뭔데 안 믿어?”


준비된 건축자금
데레사 수녀가 인도에서 대규모 고아원을 건축하겠다고 발표하자 기자가 물었습니다.
"준비되어 있는 건축자금은 얼마나 됩니까?"
데레사는 주머니에서 동전 3개를 꺼내 보이며 "가진 돈은 이것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자들은 그 말을 농담으로 알고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데레사는 진지한 낯으로 말했습니다.
"이 동전과 테레사하고는 아무 일도 못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과 이 동전이 합하면 무엇이나 할 수 있습니다. 믿고 감사하는 자녀를 하늘 아버지는 결코 잊지 않습니다." (신뢰, 마더 데레사)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과연 우리에게 세상 것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라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결코 직장에서 무책임하거나 표리부동한 행동을 취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 것에 대해 근심하는 대신 그것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불안과 공포 그리고 근심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십니다.

이 때문에 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먼저라는 말은 무엇보다 먼저’, ‘모든 것에 앞서라는 뜻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것에 앞서 하느님의 나라를 구해야 하지만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구하기 위해서 일도 해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구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복음 말씀을 통해 알려주신 하느님의 요구에 부합되게 생활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엘비라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지만 가난했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아야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가난했지만 그녀의 신앙심은 참으로 강했습니다. 그런데 무신론자였던 철학 선생님은 그릇되고 분명치 않은 견해로 자주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한 오류를 학생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 때마다 엘비라는 고통스러웠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과 진리에 대한 사랑과 친구들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만일 자신이 선생님의 가르침에 반박하면 결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학업도 계속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마음 속에 이러한 두려움보다 더 강한 어떤 힘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기회만 되면 수업시간에 손을 들고 선생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에게 선생님의 말을 반박할 만한 충분한 지식도 없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라는 말 안에는 자신의 강한 신앙이 담겨있었던 것입니다. 이 믿음은 진리의 은총으로서 선생님이 다시 한 번 자신의 가르침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엘비라를 사랑하고 아끼던 친구들도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그녀가 피해를 입을까 두려워서 그녀의 계속되는 반박을 중단시켜 보려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몇 달이 지나 학기말 성적표를 받는 날이 다가왔습니다. 엘비라는 떨리는 손으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그 다음 순간 그녀는 벅차오르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100점 만점이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과 하느님의 진리가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되도록 노력했고 결국 그 외 모든 것은 덤으로 주어졌던 것입니다.(신앙, 하느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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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大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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