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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6 기억력 by 大建
  2. 2011.04.12 착각 by 大建
  3. 2011.04.12 by 大建

기억력

2012. 8. 16. 09:43

기억력


[스펀지]라는 TV 프로그램 중에 재미있는 실험이 있었다. 백색과 흑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섞여 농구공을 서로 주고받는데 흰색을 입은 사람이 공을 받을 때에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박수를 치도록 하였다. 마친 후 각자의 주의력에 따라 또는 기억력에 따라 박수를 친 횟수가 달랐지만, 중요한 것은 다른데 있었다. 검은 고릴라의 모습을 한 사람이 그들이 보고 있는 대상을 유유히 지나 사라지는 것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것이다. 녹화된 화면을 통해 확인을 하면서도 결코 쉽게 믿지 못하며 놀라는 사람들의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한 마디로 보아도 보지 못한 것이었다. 이 원인은 심리적 현상으로서 사람이 주의를 하면 할수록 놓치는 부분도 많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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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大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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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2011. 4. 12. 17:22

할머니는 공주병

환갑이 넘은 공주병 말기증세 할머니 한 분이 시장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뒤쪽 저 멀리서 할머니를 향해 외치는 멋쟁이 남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같이 가 처녀~~ !!!”

순간 할머니는 희색을 띠며 뒤를 돌아보는데 중년의 멋쟁이 남성 한분이 뭔가를 들고 할머니가 계신 곳으로 걸어오면서 또 외친다.

“같이 가 처녀~~ !!!”

할머니는 날아갈듯 기뻐하며 더욱 자신만만하게 엉덩이를 실룩이며

“어머, 남자들 여자 보는 눈은 다 똑같은 것 같애.... 수준은 있어가지고.” 라며 의기양양해하며 남성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며 천천히 걷고 있었다. 길을 걷고 있는 할머니의 기분은 짱~ 짱 날아갈듯 하다. 주변을 둘러보니 모든 남자들의 시선 또한 할머니를 쳐다보며 꽂혀 있다.

할머니는 자기 만족감에 취해 세상 보란 듯 자신만만하게 엉덩이를 실룩 거린다.할머니는 자기를 처녀라고 불러주는 남성이 어떻게 생겼을까 기대하며 ,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입가에는 미소를 머금고 기분 좋은 상상까지 하며 다가오기를 기다린다. 드디어 멋진 남성이 할머니 곁으로 다가온다. 할머니는 콩닥 콩닥 뛰는 가슴을 억누르느라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지면서 부끄러운 듯 멋쟁이 남성을 살포시 바라보는데 , 멋쟁이 남성이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띄우고는 할머니를 쳐다보면서 또 다시 외친다.

“갈치가 천원 !!!”

그날따라 할머니는 보청기를 두고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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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大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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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4. 12. 17:20

그건 죄가 아닙니다.

어떤 중년 부인이 고해성사를 보러 와서 자신의 죄를 이렇게 고백했다

“신부님, 저는 거울을 자주 봅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거울을 보며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항상 뽐내고 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 고백을 들은 고해신부가 칸막이 커튼을 조금 들어올려 그녀를 흘끗 쳐다보더니 커튼을 내린 후 “부인 안심하시오. 그것은 죄가 아니라 착각입니다. 마음 편하게 돌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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