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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3 용서 by 大建
  2. 2011.04.22 인간 관계 by 大建
  3. 2011.04.15 안락함 by 大建

용서

2011. 4. 23. 11:23

1. 여기에 놀라운, 그러나 실제로 일어난 이야기가 있다. 몇 주 전에 한 친구가 E-Mail로 내게 보내준 것이다. 읽자마자 나는 증오가 가득차고 갈등이 범람하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고 느꼈다. 당신은 이 이야기를 믿지 못할 것이다. 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넬슨 만델라가 시작하고 데스몬드 투투 주교가 진행하고 있는 진실과 화해 위원회에서 일어난 이야기 중 하나이다.

연약해 보이는 한 흑인 여인이 천천히 일어섰다. 70이 넘은 노인이었다. 이 분 앞, 법정 건너편에는 백인 경호원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인 반 드 브록(Van de Brock)씨가 몇 년 전에 이 노인의 아들과 남편을 죽였다고 방금 시인한 참이었다.

사실, 이 반 드 브록씨는 몇 년 전에 이 노인의 방에 나타나서 그 아들을 데리고 가 보는 앞에서 총으로 쏘아버렸다. 그는 아들의 시신에 불을 지르고, 그 동안 동료 경호원들과 함께 파티를 열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후 반 드 브록과 그 동료들이 다시 나타나 이번에는 노인의 남편을 데리고 갔다. 몇 달동안 노인은 남편의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다. 남편이 실종된 지 거의 2년이 다 되었을 때, 반 드 브록이 다시 돌아와 노인을 어딘가에로 데리고 갔다. 노인은 얼마나 그날 저녁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지! 강가의 한 장소에서 남편을 보았는데, 남편은 묶여서 구타를 당했지만 정신력만은 강하게 지닌 채로 나무 더미 위에 눕혀 있었다. 경호원이 남편의 몸 위에 석유를 붓고 불을 지를 때 노인이 들은 남편의 입에서 나온 마지막 말은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십시오.”였다. 그리고 지금 이 노인은 법정에 서서 반 드 브록의 고백을 듣고 있는 것이다. 위원회 중 한 명이 노인을 향해 몸을 돌리고 물었다. “자, 이제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어떻게 당신 가족을 그토록 잔인하게 파괴한 이 사람을 정의롭게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노인은 잠깐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고요하지만 확신 있는 어투로 대답했다. “세 가지를 원합니다. 우선 내 남편의 시신이 불태워졌던 곳으로 나를 데려다 주십시오. 그래서 재를 모아서 그의 유해를 합당하게 묻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노인은 잠깐 멈추었다가 다시 계속했다. “내 남편과 내 아들은 나의 유일한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두 번째로, 나는 반 드 브록 씨가 내 아들이 되어주기를 원합니다. 그가 한 달에 두 번 내 집에 와서 나와 함께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든 내 안에 남아있는 사랑을 저 사람에게 부어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 리고 마지막으로,” 노인은 계속했다. “세 번째로 원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반 드 브록 씨를 용서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또한 내 남편의 바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친절을 베풀어 나를 부축해서 이 법정을 가로질러 가게 도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반 드 브록 씨를 팔에 안고 내가 참으로 저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을 알게 하도록 말입니다.”

노인이 법정 경호인의 도움을 받아 법정을 가로지르는 동안 반 드 브록 씨는 방금 자기가 들은 것에 압도되어 실신했다. 그동안 법정에 있던 이들, 모두 지난 수십 년동안 억압받고 부당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이었던 가족, 친구, 이웃들은 “놀라운 은총이며, 나 같은 죄인을 구하셨으니 얼마나 감미로운 소리인가...”라는 성가를 부드럽게 부르기 시작했다.



2. 용서와 화해

나는 내가 믿는
아주 기본적인 진리가 있다.
남에게 피해를 당했을 때 그 피해보상의
길은 많지만 완전한 치유와 회복은
용서와 화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용서와 화해는 간단치 않다.
용기와 헌신과 의지적인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만 먹는다면
오히려 귀한 관계가 되어 보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 에버렛 워딩턴(Everett L. Worthington Jr) -

(1955년에 자신의 어머니가 강도에게 살해를 당한 후
그 살인자를 용서하는 문제를 붙들고 오랜 기간 씨름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까지 용서에 이르도록 돕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 교수)(화해)



3. 옛날에 영국의 민사 고등 재판소의 명재판장이었던 A Wolmort 경의 일화가 있다. 어느 날 그의 친구 되는 정 치가 한 사람이 찾아와서 극도로 흥분해가지고 자기가 당한 부당한 모욕과 손해에 대해서 말하면서 상대방의 악의에 대해서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 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이런 모욕은 남자로서는 칼을 빼지 아니하고는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때 A. Wolmort경은 머리를 끄덕 거리면서 말했다. “자네 말이 맞네, 남자로서 당연히 칼을 빼야 하겠지... 그 러나 그것을 용서하고 참아주는 일은 더욱 남자다운 일일세” 하더라는 것이 다. 얼마 후 그 정치가는 자기의 자서전에 이렇게 썼더란다. “월모트경의 말 을 들은 뒤에 나의 분노는 어느 사이엔가 해소되고 그 후 나는 나의 인생관 이 달라졌다.”




4. 조선 제9대왕이었던 성종대왕의 일화가 한 가지 전해 내 려오고 있다. 한 관리가 지방에 갔다가 비단 열 필을 뇌물로 받고 일을 옳지 않게 처리해 준일이 있었다. 그리고 왕께 돌아와서 지방순찰을 잘 마치고 돌 아왔다는 보고를 하였다. 그랬더니 왕은 이미 그의 비리를 알고 있었으므로  그 관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번 일에 수고가 많았네. 듣건 데 자네는 비 단을 좋아한다지. 이번 일의 공로를 치하하는 의미로 비단 열 필을 주겠네” 하며 상금을 내렸다. 그 관리는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자기의 죄를 고백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랬더니 임금님은 “좋아, 자네가 죄를 깨달았다면 되었네. 다 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게나” 하면서 내보내었단다. 그 후 그 관리는 누구 보다도 훌륭한 일등 공신이 되었다는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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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大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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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

2011. 4. 22. 17:27

성공 비결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 가운데서 성공한 사람들을 추적해서 성공 비결을 조사한 보고가 있습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성공 비결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문 지식이나 기술은 성공하는 데 15퍼센트의 영향밖에 주지 않았다.

나머지 85퍼센트는 좋은 인간관계에 있었다.” 특히 그들은 인간관계를 위해 세 가지 방문을 잘했는데, 그것은 ‘입의 방문’과 ‘손의 방문’, ‘발의 방문’입니다.

‘입의 방문’은 칭찬을 해서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용기를 주는 것이고, ‘손의 방문’은 편지를 써서 진솔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발의 방문’은 상대가 병들었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찾아가는 것입니다.

칭찬은 할수록 커지고, 편지는 쓸수록 감동을 주며, 어려운 이는 찾아갈수록 친근해집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성공한 사람들을 잘 살펴보십시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작은 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잘 챙겨서 주위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을 것입니다. 성공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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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大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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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함

2011. 4. 15. 18:20

개구리 요리
프랑스에는 유명한 삶은 개구리 요리가 있다.

이 요리는...

손님이 앉아 있는 식탁 위에 버너와 냄비를 가져다 놓고 직접 보는 앞에서 개구리를 산 채로 냄비에 넣고 조리하는 것이다.

이때 물이 너무 뜨거우면 개구리가 펄쩍 튀어나오기 때문에 맨 처음 냄비 속에는 개구리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의 물을 부어 둔다.

그러면 개구리는 따뜻한 물이 아주 기분 좋은 듯이 가만히 엎드려 있다.

그러면 이 때부터 매우 약한 불로 물을 데우기 시작한다.

아주 느린 속도로 서서히 가열하기 때문에 개구리는 자기가 삶아지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기분 좋게 잠을 자면서 죽어 가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편한 것에만 만족하면 그 편한 것이 서서히 우리를 죽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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