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1.10.12 의로움 by 大建
  2. 2011.09.24 이별 by 大建
  3. 2011.07.29 약속 by 大建

의로움

2011. 10. 12. 17:07
한자로 의(義)는 양(羊)과 나(我)를 합친 글자다.
옛날에 제사를 지낼 때 사람을 대신해서 짐승을 제물로 바쳤는데, 바로 거기서 나를 대신하여 제물로 바쳐진 양과 같은 일을 행할 때 의로움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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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大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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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2011. 9. 24. 13:58
애견사망증후군

"애견사망증후군을 아십니까?
한 중년주부의 A씨는 애완견을 사고로 잃고
6개월이 지나도록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불면증과 무기력증 식욕부진에 체중까지 감소했다.
그녀는 우울증이 심해져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상태가 심각한 사람 중에는 슬픔을 잊기 위해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자살 충동까지 이어져
심각한 정신장애를 겪는 사람도 있다."

이 글은 한 신문사에서 난 기사이다.
애견뿐 아니라 사랑하는 동물이나 기호품등
대상은 다양하게 많다.

하지만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정을 쏟게 되면
그 만큼 후유증이 심하게 되고
주위 사람까지 안타깝게 한다.

그 이유는 같이 있거나 살게 되면
가족의 일원되기 때문이다.

- 소 천 -

그러므로....
일정 간격을 두고 정서적 유대로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며 사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편향적 사랑보다
주위의 모두를 사랑하는 보편적
사랑이 필요 합니다.

- 가까이 있으면 정들기 마련이다? -(이별, 사랑, 동물 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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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大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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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2011. 7. 29. 10:03
어느 약속이 더 중요한가?

독일에서 있었던 일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역사학자 랑케(Ranke 1795-1886)가
잠시 산책을 나갔는데
동네 어귀에서 한 소년이 울고 있는 게 아닌가.

우유배달을 하던 소년은 넘어지는 바람에
싣고 있던 우유병들을 모두 깨뜨린 것이다.
"어떡해요.. 전 이 우유 값을 다 배상할 수가 없어요.
사장님이 절 쫓아내면 전 뭘 먹고 살죠?"

"얘야. 걱정 마라.
내일 이 시간에 여기로 나오면 내가 그 우유 값을 주마."

"정말요? 감사합니다!"

랑케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마침 편지가 와 있었다.
한 독지가가 보낸 것으로,
역사학 연구비로 거액을 후원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단, 조건이 있었다.
독지가는 일정이 바쁘므로
내일밖에 만날 시간이 없다는 것이었다.
또한 장소도 적혀 있었는데
지금 당장 떠나야 할 정도로 거리가 있었다.

랑케는 다음과 같이 답장했다.
"대단히 고마운 일이지만,
저는 그 시간에 더욱 중요한 약속이 있습니다."

랑케는 소년과의 약속을 지켰고,
처음에는 답장을 받고 당황했던 독지가도
전후사정을 듣고 나서는 랑케를 더욱 지지하게 되었다.
그는 처음의 제안했던 금액의
몇 배에 달하는 후원금을 보냈다.(약속,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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